실타래 개업잔치

2008/11/23 20:34
11월 21일 금요일에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있었던 실타래 개업파티.

사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었던지라 이렇게 불쑥 찾아가도 되는지 걱정이 많이 됐지만서도, 염치불구하고 찾아갔더랬다. 6시에 Jin_a 님이 그렇게 좋아라 하시는(…) 오연호 교수님의 수업이 끝나고, 일단 7시까지 저널리즘학회 학술제
다 못보고 와서 미안;ㅅ;를 보고. ㅎㄷㄷ한 날씨지만 30분까지 시간이 초큼 남았기에 어슬렁어슬렁 민토에 도착.

Jin_a 님과 Ashley 님, Amaris 님, jETA 님, 세상나기 님, 티아 님까지.

나름 시간 맞춰서 간다고 갔는데 이미 네 분이나 계시기에 그 네 분 모두 실타래 분들일꺼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홍이점 Jin_a 님과 Ashley 님만 실타래 분들이었고 jETA 님과 티아 님은 초대받은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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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개업잔치 멤버



자기소개를 하고 자기 닉네임 얘기들을 좀 했더랬다. 다들 배가 고파서 일단 음식부터 먹긴 했는데, 맛나;ㅅ;b 배고파서 그랬나a 민토에서 학회 모임 같은건 해봤지만 음식을 먹어본 건 처음인데; 이런 기회주신 실타래에 새삼스레 다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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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집중하신 Jin_a 님;


Berry 님이 안 계셔서 맘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두 분 말씀에 우린 언젠가 꼭 Berry 님과 함께 식사를 해보리라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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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A 님이 준비하신 케잌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들도 나눴겠다, 준비해오신 케이크도 먹었겠다. 아, 그러고보니 이 케잌은 jETA 님께서 준비해오신 케이크인데 수험생이 뭐 이런걸다 ;ㅅ; 얻어걸린 저도 아무것도 준비해가지 못하고 얻어먹기만해서 미안한 마음 2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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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의 프리젠테이션


이 날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실타래의 프레젠테이션!

정말 광고를 전공하시는 분들답게 PT가 남달랐다. 이대로라면 컨텐츠 내용은 차치하고 PT만으로도 수상은 따놓은 당상이란 느낌이 들 정도? 앞으로의 서비스는 일정은 비밀로 해달라고 하셔서 여기에 적지는 못하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밀려온다 :)

실타래 분들은 삽질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삽질이 아니다.

사실 애초에 개업잔치에 찾아간 이유가 인터뷰였고, 사실 객관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혹은 우려가 되었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물으려고 갔었던 잔치인데.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계셨고, 그 확고한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열정과 앞으로의 로드맵을 보고 나니 준비해간 인터뷰용 질문이 무색해졌다. Jin_a 님께서 궁금한 점은 마음껏 물으라고 하셨지만 PT 만으로 이미 충분히 해결되어서 '이대로도 충분합니다'라고 대답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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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에서 받은 선물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프레젠테이션 겸 개업파티였고, 더불어 선물까지 받았으니 고맙기로 말하면 끝이없다. 실타래는 '같은 대학생인데 난 뭐하고 있었을까'란 자괴감이 들 정도로 앞으로가 100%, 1000% 기대되는 기업이다. 입대 전에 한번쯤 실타래에 서니텐이랑 펩시를 준비해서 찾아가야 할 것 같다 :) 기왕이면 Amaris 님의 토스트도 함께.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 함께했던 jETA 님과 Amaris 님, 세상나기 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집으로 가는 길엔 함께하지 못했지만 티아 님께도.
 
나이는 가장 어린 수험생이지만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과 점잖음을 보여주신 jETA 님은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 듯하다. 이런 학생을 놓친다는건 대학으로선 안타까운 일이다. 더불어 입시라는건 원서를 넣고봐야b

Amaris 님께선 많은 경험을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던데 그런 열정이 부럽다. 꼭 노량진 토스트 가게로 한 번 찾아가야겠다. 친구분을 만나셔서 조금 늦게 오시느라 모임에선 별 말씀을 못하셨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서 나누었던 얘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잘 맞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분이셨다.

세상나기 님은 별 말씀 없으시다가도 중간중간 핵심을 콕콕 찔러주시는 뭔가, 맏형같은 이미지셨달까 :) 크게 많은 말을 나누진 못했지만 반가웠습니다.

티아 님께선 한국어 교육과 문화 컨텐츠를 공부하고 계신다는데 무언가 부럽다. 나 역시다 평생의 숙원을 말하라고 한다면 일본에서 내 브랜드를 건 한국어 학원, 혹은 한국어 문화원 따위를 여는 것이 목표이기에 일본어 능력자 + 한국어 교육 + 문화 컨텐츠라는건.. 그저 부러울 따름 ㅠ

& %g !

우리의 박사장님과 Ashley 님. 비록 지금은 조금 부족하다 싶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계시지만, 이런 분들이라면 아마 제대 때엔 얼마간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계실 것 같아 기대가 된다 :) 지금 하고 계신 삽질만 끝나도 다들 깜짝 놀랄지도.

기왕이면 실타래의 레전드가 아니라 온라인 벤처의 레전드가 되시길 바랄게요 :)


사족.
뽀글머리 박사장님 사진 있습니다. 원하시면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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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실타래, 오픈선물

    Tracked from 문화마을 in enistia 2008/11/23 22:27 del.

    어제. 오후에 신촌에서 실타래 오픈 파티를 했었어요. 참여인원은 실타래 운영진중에 두분, 그리고 유저 5명 이렇게 모였지요. 모든 유저는 남자분이셨구요; 한분 제외하고는 대부분 20대.^^; Jeta님은 올해 수능을 보신 수험생!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맛난것도 먹고 왔어요; 갈때 선물 하나씩 주시더라구요..^^ 뭘까 집에가서 열어봤어요! OLYMPUS OPTICAL COLTD | u10DS300Du300D | Normal program | Mult..

  2. Subject : 실타래와 함께 밤을 -

    Tracked from jETA to Alpha 2008/11/24 00:48 del.

    ☆ 실타래 한창 아고라에서 놀 때다. 덧글로 올라온 흥미로운 한 줄. "여기서 온라인 촛불문화제가 진행되요! http://www.sealtale.com"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그 때가 첫 만남이었다. 11750번 째 촛불을 발급받고, 큰 흥미를 느껴 실타래 블로그에 종종 방문했다. 그러다 I'm a Korean Blogger 캠페인 관련 이메일을 받고서 느꼈다. '아, 여기는 살아있는, 능동적인 곳이다.' 그렇게 연을 유지하다가 실타래 홈페이지..

  3. Subject : [실:타래] 실타래 개업 잔치에 함께하다.

    Tracked from Fly! Play! 2008/11/24 02:21 del.

    2008년 11월 21일. 신촌 모처에서 열린 실타래 개업 잔치에 함께하고 왔습니다. 실타래(Sealtale).. 혹은 %g.. 이들(?)을 알게 된지도 꽤나 된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 단체를 알게 된 계기는 확실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 자그마한 촛불이지만 촛불 하나 하나가 모이기 시작하던 그 때. 웹서핑을 하다가 온라인 촛불 문화제라는 서비스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고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을 가지..

Comments

  1. 티아 2008/11/23 22:26

    혹시 제사진이 있으시다면. 살포시.. 내려주세요.ㅠ.ㅠ
    (그때의 상태가 최악이였거든요.ㅎㅎ)

    좋은 시간 되셨나요^^ 반가웠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rasche 2008/11/23 22:38

      아, 실타래 페이지에 댓글 달아놓으신거보고 안 올렸어요 여기는 :)

      저도 반가웠습니다 -

  2. Jin_a 2008/11/24 10:23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내가 차라리 잘 나온걸 주면 안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어디서 찾은거람./.. 궁시렁 궁시렁

    perm. |  mod/del. |  reply.
    • rasche 2008/11/24 13:49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걸러지지 않은 날것을 볼 필요가 ㅇ...

      검색만하면 다 나오는걸요 ㅋ
      대한민국이 어딘가요 /ㅅ/

  3. jETA 2008/11/24 10:59

    사족이 포스가 넘치네요 ㄷㄷㄷ ㅋㅎ ;;
    역시, 원서를 넣고 나서 진짜 게임이겠죠 -
    좋은 평가 감사드려요 //

    perm. |  mod/del. |  reply.
    • rasche 2008/11/24 13:50

      그럼요 :)

      다들 문닫고 들어간다고들 하지만
      그것도 들어간건 들어간거잖아요 ? ㅎ

      누가 아나요, 그런걸 ㅋ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
      입시 뿐만 아니라 그 모든게 ㅎ

  4. j-hyun 2008/11/24 19:44

    와우 블로그 참 깔끔하네요
    잘 들어가셨죠? ^^
    취재를 한다고 하시던데
    글에서 왠지모를 포스가 느껴지네요 ㅎㅎ

    perm. |  mod/del. |  reply.
    • rasche 2008/11/24 22:06

      에이, 포스는요 ;ㅅ; 과찬이십니다
      저야 뭐, 가서 친구만나고 양주값으로 8만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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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 120년사를 정리하는 한국광고박물관이 11월 7일 개관되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박물관 개관에 대해 "광고의 진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물관에서 전시되게 될 자료의 기증 문제로 늦어지긴 했지만 2008년 완공의 목표는 달성되었다. 광고를 다룬 박물관이 경주대학교 부설 한국영상광고박물관 밖에 없던 한국적 상황에서 광고학도나 평소 광고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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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고박물관 전체조감도



부진한 홍보, 불친절한 홈페이지
박물관 개관소식을 듣고 찾아보고자 마음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포털에서 '한국광고박물관'을 검색해보면 경주의 한국영상광고박물관에 대한 글이 대부분일 뿐 관련 사이트는 찾을 수 없었다. 개관 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지나치게 잠잠하다. 이상하다 싶어 KOBACO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한국광고박물관 메뉴가 존재했다. 그러나 메뉴를 누르면 위의 조감도와 함께 설립목적과 박물관 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존재할 뿐이었다. 2008년 개원 예정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아 아직 별도의 홈페이지나 자료가 준비되지 않았거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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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관에 들어서면 입구에서 지면광고 전시전이 보인다

# Zone 2
2호선을 타고 잠실역에서 내려 찾아간 한국광고박물관의 내부는 굉장히 화려했다. 아쉽게도 내부는 촬영 금지였기에 사진 촬영은 할 수 없었으나 입장과 동시에 마주하게되는 거대한 원형 스크린은 눈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아이와 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광고의 역사나 개념을 설명해주는 영상은 아이들에게 꽤나 인기를 누릴 것 같다. 영상 자체도 짧은 시간 내에 쉽고 빠르면서도 눈에 잘 띄어야하는 광고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것 같았다.

원형스크린을 지나 '광고로 보는 한국사회문화사' 코너로 향하면 수많은 과거 광고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연도별로 구분된 전시창 옆에는 영상을 통해 부연설명을 덧붙이고 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광고의 특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한국 최초의 광고를 비롯하여 재미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료들도 많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간중간 광고 뿐만 아니라 과거 광고를 제작할 때 사용했던 장비나 인기있던 추억의 라디오 광고 20여종을 들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어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역사를 다루고 있는 만큼 내용 분량이 방대할 수 밖에 없어 한쪽 벽면이 연혁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은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글이 지나치게 많은 슬라이드가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처럼 가독성 차원에서나 정보제공의 차원에서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내용이 요약되거나 설명된 팜플렛을 통해 보충설명을 덧붙이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또 기사를 통해 광고연감이나 도록과 같은 사료들을 볼 수 있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유리창 속의 연감은 그저 겉표지만을 볼 수 있을 뿐이라 허탈하다.

# Zone 3
광고사를 지나 세상을 움직이는 광고에 이르면 최근의 지면광고들을 만날 수 있다.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광고들 위주로 자료가 전시되어있어 광고를 보며 '이 광고는 참 좋았지'라며 회상해볼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전시장의 구도가 이를 방해한다. 중간중간 서 있는 기둥에도 전시된 광고들이 지나치게 산만할 뿐만 아니라 기둥이 작품을 가리고 있거나 벽과 기둥 사이 한 명 정도가 서있을 수 있는 틈에서 관람을 해야하는 작품도 있는데, 이는 관람자의 편의는 생각치않은 설계인 듯하여 아쉽다.

또 중간중간 광고제 출품작이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자료가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아 볼 수 없는 것도 있어 너무도 성급한 개관은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

# Zone 4
광고제작스토리에 이르면 광고의 의미나 광고인들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산뜻하게 만들어져 앞선 복잡함과는 또 다른 면모를 느끼게 한다. 광고를 촬영, 혹은 녹음하는 모습을 미니어쳐는 현장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또다른 좋은 방법이다.

# Zone 5
Zone 5의 특징은 직접 만지고 경험하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캐치온애드는 광고제 출품작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앞선 Zone 3의 컨텐츠와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보다 다양한 국제 광고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명이 동시에 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지만 어떤 광고는 음량이 너무 작아 들리지 않는 반면 어떤 광고는 지나치게 커 두 광고를 동시에 볼 때 서로 간섭을 받기 쉽다. 광고를 감상하기 힘든 것은 물론이다.

광고제작체험 코너는 직접 사진을 찍어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하지만 참가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부스 안에서 배경을 선택하여 사진을 찍고, 부스 앞에 마련된 편집용 컴퓨터를 통해 음악과 광고카피를 적는 것 뿐이다. 자유도가 낮은 것은 물론이고 배경이나 음악, 폰트 등의 선택은 굉장한 제약이 있어 휴대전화에 내장된 사진편집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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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제작 체험 후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

Zone 5에서는 이 외에도 오토바이 모형을 타고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 코너는 게임의 조작법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한데다 게임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지루한 화면이 몇 분간 이어진다. 그 뒤에 등장하는 퀴즈는 지금까지 화면에 등장한 광고에 대한 암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화면의 해상도나 화질이 떨어져 어떤 광고인지 인식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그다지 재미도 실효성도 없는 코너라 할 수 있다.

# Zone 6
마지막 구역인 Zone 6는 KOBACO가 그동안 진행해왔던 공익광고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영상광고의 경우 과거에 진행되었던 광고 위주여서 그 수가 많지 않았고, 지면광고의 경우 낮은 해상도의 광고를 크게 확대하는 바람에 생긴 계단현상(Aliasing)이 눈에 거슬린다.

또 마지막 관문이자 출구이기도 한 광고의 미래 영상관은 현재 영상관 내에 사람이 있는지, 혹은 현재 영상이 상영중인지에 대한 정보를 알 길이 없어 답답하다. 실제로 5분 정도 자리에서 기다렸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직접 열었지만 상영관 내에는 어느 누구도 없었다. 그리고 심지어 영상 재생도 되지 않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 Zone 7
관람을 마친 후 출구 옆에 자리한 디지털 아카이브실은 컴퓨터를 통해 광고를 검색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자료가 부족한 것인지 검색 조건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한 편의 광고도 열람할 수 없었다. KOBACO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전화번호부 광고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확인을 하지 못해 아쉽다. Zone 1부터 7까지의 대략적인 관람은 약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아마 좀 더 꼼꼼히 살펴보길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2~3시간 사이의 관람시간이 소요될 듯하다.

광고의, 광고를 위한, 광고에 의한 광고스러운 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은 말 그대로 '광고' 박물관이었다. 링컨의 명언을 빌리자면 광고의, 광고를 위한, 광고에 의한 박물관이라고 할만하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초기 광고나 희귀 광고 사료를 설명과 함께 직접 볼 수 있는 광고의 박물관(Museum of ADs)이면서, 박물관을 통해 광고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바른 인식을 심어주도록 한다는 점에서 광고를 위한 박물관(Museum for ADs)이다. 그와 더불어 전시내용의 다수를 차지하는 실제 광고가 주인공으로서 존재감과 역할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광고를 위한 박물관(Museum by ADs)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광고박물관이다.

박물관을 관람하는 동안 '광고'의 개념이나 이미지를 박물관의 구도나 자료의 성격·표현방법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광고의 역사를 설명하는 부분에선 '정보 제공'의 측면에서 바라본 광고의 성격이 떠올랐고, 제작과정을 설명하면서도 볼거리는 놓치지않는 부분에선 '교육적' 측면에서 바라본 광고의 성격이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산만하고 복잡한 동선과 설계구조는 현대인들이 광고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각이 떠올랐다.

물론 실제로 그러했을리는 없고 그러했다면 관람객 입장에서는 그다지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니지만, 한국광고물관은 그만큼 광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장소임은 분명하다. 광고를 즐기는 이들이나 광고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광고박물관은 더없이 좋은 놀이장소가 될 것이다.

하지만 개관일정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여 일찍 개관을 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료나 컨텐츠의 부족은 진정한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앞으로 채워나가야할 부분이다. 특히 Zone 5의 체험 코너는 반드시 관람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수정되어야할 것이다. 또 Zone과 Zone 간의 연결 뿐만 아니라 Zone 내부적으로 단순히 광고를 나열하는 데에 그치기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분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고박물관은 매일 09:30~17:30 (월요일 제외)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통편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 7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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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2008/11/12 01:57
울지 않는 새...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새는 죽여 버린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는 새는 울도록 만든다.


'죽여 버린다-'

강인한 결단력과 카리스마를 동경해온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오른 팔에게 배신의 칼날을 맞은 그의 결말이 너무 처참하다.
그렇기에 그처럼 되긴 싫었다. 아니, 결코 그처럼 되어선 안됐다.


'울도록 만든다-'

그래. 울지 못하는 새도 울도록 만들고 싶었다.
그런 능력을 보이고 싶었고 보여야만 했다.

그러나 지나친 과욕 때문일까?
그 새는 내게 원망의 눈빛을 쏘아붙이다 이내 죽어버렸다.
울도록 만드려 했지만, 결국 기다리는 것은 노부나가의 비참한 결말이었다.

새를 울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지나치게 쏘아붙인 탓일까? 결국은 방법론의 잘못일까?
아니면 그 새가 너무나 가냘팠기 때문일까? 결국은 그 새에게 원인이 있었을까?


밀려드는 자책감과 합리화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 쓰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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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당선 연설문

2008/11/06 22:54
If there is anyone out there who still doubts that America is a place where all things are possible; who still wonders if the dream of our founders is alive in our time; who still questions the power of our democracy, tonight is your answer.
아직도 미국이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도 이 나라의 선조들이 꾸었던 꿈들이 살아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은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민주주의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늘이 그 모든 의문에 관한 답입니다.

Its the answer told by lines that stretched around schools and churches in numbers this nation has never seen; by people who waited three hours and four hours, many for the very first time in their lives, because they believed that this time must be different; that their voice could be that difference.
투표소였던 학교와 교회들을 휘감았던 긴 줄들, 역사상 유례 없던 최다 투표율, 세 시간이고 네 시간이고 투표하기 위해 기다렸던 사람들; 바로 지금이 변화의 시기이며 자신의 목소리가 바로 그 변화라는 굳은 믿음 하에 인생 처음으로 투표했던 사람들, 이 모두가 사람들이 품었던 의문들에 대한 답입니다.

Its the answer spoken by young and old, rich and poor, Democrat and Republican, black, white, Latino, Asian, Native American, gay, straight, disabled and not disabled Americans who sent a message to the world that we have never been a collection of Red States and Blue States: we are, and always will b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젊은이, 늙은이, 빈자, 부자, 민주당, 공화당, 흑인, 백인, 라틴계 미국인, 동양인, 아메리카 인디언, 동성애자, 이성애자, 장애를 가진 자들, 장애가 없는 자들 - 우리 모두가 사람들이 품었던 의문들에 답했습니다. 오늘은 세계에 미국은 단순한 붉은 주(공화당)와 푸른 주(민주당)의 집합이 아닌 통일된 (번역자 주: 여기서 United States United 강조했습니다) 미국이라는 것을 알리는 전보와도 같았습니다.  

Its the answer that led those who have been told for so long by so many to be cynical, and fearful, and doubtful of what we can achieve to put their hands on the arc of history and bend it once more toward the hope of a better day.
오늘은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조금 더 냉소적이 되어야 한다고, 걱정해야 한다고,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 의심을 품어야 한다고 계속하여 세뇌 당했던 평범한 자들마저 역사의 기다란 호에 손을 얹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향해 그 길을 꺾은 날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답입니다.   

Its been a long time coming, but tonight, because of what we did on this day, in this election, at this defining moment, change has come to America.
이 길에 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우리가 이 중요한 시기에 오늘 밤 선거에서 내린 결정 때문에 미국은 변화 할 것입니다.

I just received a very gracious call from Senator McCain. He fought long and hard in this campaign, and he
s fought even longer and harder for the country he loves. He has endured sacrifices for America that most of us cannot begin to imagine, and we are better off for the service rendered by this brave and selfless leader. I congratulate him and Governor Palin for all they have achieved, and I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them to renew this nations promise in the months ahead.
저는 방금 맥케인 의원님께 굉장히 기품 있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 캠페인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싸워 주셨으며, 그가 사랑하는 이 국가를 위해서는 더욱이나 오랫동안 열심히 싸워 주셨습니다. 그는 국가를 위해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희생을 하셨으며, 우리는 맥케인 의원님 같은 분들의 용기와 사심 없는 지도력 때문에 훨씬 살기 좋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와 페일린 부지사가 이루었던 모든 업적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그들과 앞으로 이어질 몇 달 동안 국가의 앞날을 위해 일할 생각을 하면 기대가 됩니다. 

I want to thank my partner in this journey, a man who campaigned from his heart and spoke for the men and women he grew up with on the streets of Scranton and rode with on that train home to Delaware, the Vice President-elect of the United States, Joe Biden.
저는 이 긴 여행동안 함께 해 주었던 동료이자, 가슴으로부터 이 캠페인을 이끌며, 그가 자랐단 스크랜턴 (번역자 주: 펜실베니아의 도시) 거리의 모든 분들을 대표해 서슴없이 자신의 주장을 펼쳤던, 미합중국의 부통령 조 바이든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는 자신이 대표하는 이들을 위해 델러웨어로 기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I would not be standing here tonight without the unyielding support of my best friend for the last sixteen years, the rock of our family and the love of my life, our nations next First Lady, Michelle Obama. Sasha and Malia, I love you both so much, and you have earned the new puppy thats coming with us to the White House. And while shes no longer with us, I know my grandmother is watching, along with the family that made me who I am. I miss them tonight, and know that my debt to them is beyond measure.
지난 16년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우리 가족의 든든한 기반, 제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쳐도 좋을 사랑, 그리고 우리 국가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샤와 말리아 (번역자 주: 두 딸들),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백악관으로 이사 가는 날 강아지를 선물 할 것을 약속한다.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는 않지만 (번역자 주: 11/2 세상을 떠나심), 저의 할머니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음에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 준 가족들도 말입니다. 오늘 밤 제 가족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우며, 제가 그들에게 진 빚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To my campaign manager David Plouffe, my chief strategist David Axelrod, and the best campaign team ever assembled in the history of politics you made this happen, and I am forever grateful for what youve sacrificed to get it done.
제 캠페인 매니저 데이빗 플러프와 제 전략가 데이빗 액슬로드에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이 함께 했기에 제 팀은 정치 역사상 최고의 캠페인 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신들이 현재 제가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었으며,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당신들이 희생했던 바들을 생각한다면 한없이 감사합니다.

But above all, I will never forget who this victory truly belongs to it belongs to you.
하지만 모든 것을 제치고, 저는 이 승리가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I was never the likeliest candidate for this office. We didnt start with much money or many endorsements. Our campaign was not hatched in the halls of Washington it began in the backyards of Des Moines and the living rooms of Concord and the front porches of Charleston.
저는 단 한 번도 이 자리에 서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적이 없습니다. 저희가 시작할 때에는 돈도, 자원금도 충분치 못했습니다. 저희 캠페인은 워싱턴의 회의장에서 탄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캠페인은 데스 모인즈의 평범한 가정의 뒷마당, 콩코드의 거실, 그리고 찰스턴의 앞뜰에서 탄생했습니다. 

It was built by working men and women who dug into what little savings they had to give five dollars and ten dollars and twenty dollars to this cause. It grew strength from the young people who rejected the myth of their generations apathy; who left their homes and their families for jobs that offered little pay and less sleep; from the not-so-young people who braved the bitter cold and scorching heat to knock on the doors of perfect strangers; from the millions of Americans who volunteered, and organized, and proved that more than two centuries later, a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and for the people has not perished from this Earth. This is your victory.
제 캠페인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 여러분이 근근이 모아 두었던  5, 10, 그리고 20불씩 기부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제 캠페인은 모두가 정치에는 무관심하다고 여겼던 우리의 젊은이들이 힘을 모아 무럭무럭 자라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은 자신의 가정과 가족을 떠나, 월급도 적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환경에서 열심히 일해주었습니다. 그다지 젊지 않은 자들도 뼈에 사무치게 추운 날씨도, 타 들어갈 것 같이 더운 날에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을 두드리며 제 캠페인을 키워 주었습니다. 제 캠페인을 위해 봉사하고, 체계적으로 행사들을 조직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 그들은 링컨 이후 이백 년이나 지났어도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사라지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산 증인들입니다. 이것은 당신들의 승리입니다. 

I know you didn’t do this just to win an election and I know you didn’t do it for me. You did it because you understand the enormity of the task that lies ahead. For even as we celebrate tonight, we know the challenges that tomorrow will bring are the greatest of our lifetime two wars, a planet in peril, the worst financial crisis in a century. Even as we stand here tonight, we know there are brave Americans waking up in the deserts of Iraq and the mountains of Afghanistan to risk their lives for us. There are mothers and fathers who will lie awake after their children fall asleep and wonder how theyll make the mortgage, or pay their doctors bills, or save enough for college. There is new energy to harness and new jobs to be created; new schools to build and threats to meet and alliances to repair.
저는 국민 여러분이 단지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그리고 단지 저를 위해 이 모든 희생을 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일들을 해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승리를 축하하지만, 내일이 가져올 시련이 우리 평생에서 가장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두 개의 전쟁, 위기에 처한 환경, 그리고 현 세기 이래 가장 큰 금융 위기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밤 우리는 이 자리에 서 있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의 험한 산지와 이라크의 사막에서 깨어나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용감한 미국인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이 잠든 후에도 담보 대출 때문에, 혹은 의료 보험 때문에, 혹은 교육비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부모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앞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학교들을 짓고, 우리를 협박하는 자들과 싸우며 우리의 동맹 국가들과의 결맹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The road ahead will be long. Our climb will be steep. We may not get there in one year or even one term, but America I have never been more hopeful than I am tonight that we will get there. I promise you we as a people will get there.
앞으로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길고도 험난합니다. 우리가 그 곳에 일년, 이년, 혹은 제 임기가 끝날 때까지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인 여러분, 저는 오늘만큼 틀림없이 우리가 그 길의 끝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찼던 적이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우리 모두 함께 그 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There will be setbacks and false starts. There are many who wont agree with every decision or policy I make as President, and we know that government cant solve every problem. But I will always be honest with you about the challenges we face. I will listen to you, especially when we disagree. And above all, I will ask you join in the work of remaking this nation the only way its been done in America for two-hundred and twenty-one years block by block, brick by brick, calloused hand by calloused hand.
분명히 좌절도 있을 것이며 실패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으로써 내리는 결정에 반대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며, 우리 정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에게 닥친 난제들에 관한 한은 여러분에게 항상 솔직할 것을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특히나 저희의 의견이 충돌할 때에 더더욱 귀 기울여 들을 것을 약속합니다. 모든 것에 앞서서, 저는 국민 여러분이 저와 함께 지난 221년 동안 미국이 그래왔던 것처럼 판자 하나 하나, 벽돌 하나 하나, 그리고 여러분의 거친 손 하나 하나로부터 미국을 재건하는 작업에 참여할 것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What began twenty-one months ago in the depths of winter must not end on this autumn night. This victory alone is not the change we seek R 11; it is only the chance for us to make that change. And that cannot happen if we go back to the way things were. It cannot happen without you.
21개월 전 한겨울 추위에 시작되었던 것들이 오늘 이 가을 밤에 끝나서는 안 됩니다. 이 승리가 우리가 원하는 변화의 전부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의 변화를 이룰 기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예전의 안주했던 자세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앞으로의 변화는 국민 여러분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So let us summon a new spirit of patriotism; of service and responsibility where each of us resolves to pitch in and work harder and look after not only ourselves, but each other. Let us remember that if this financial crisis taught us anything, its that we cannot have a thriving Wall Street while Main Street suffers in this country, we rise or fall as one nation; as one people.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새롭게 불타는 애국심을 다지고, 봉사 정신과 책임감을 새롭게 해, 스스로 뿐만이 아니라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약속합시다. 이 금융 위기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국민 여러분이 고생하는 한 월 스트릿 또한 잘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국가에서 우리는 모두 같이 하나의 국민으로, 하나의 연합으로 성장하거나 추락하게 될 운명입니다. 

Let us resist the temptation to fall back on the same partisanship and pettiness and immaturity that has poisoned our politics for so long. Let us remember that it was a man from this state who first carried the banner of the Republican Party to the White House a party founded on the values of self-reliance, individual liberty, and national unity. Those are values we all share, and while the Democratic Party has won a great victory tonight, we do so with a measure of humility and determination to heal the divides that have held back our progress. As Lincoln said to a nation far more divided than ours, We are not enemies, but friendsthough passion may have strained it must not break our bonds of affection. And to those Americans whose support I have yet to earn I may not have won your vote, but I hear your voices, I need your help, and I will be your President too.
우리의 정치계를 병들게 했던 당파성, 소소한 것을 가지고 싸우는 하찮음, 그리고 미숙함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주의 출신이었던 분께서 (일리노이) 처음으로 공화당을 설립하고 백악관에 들어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번역자 주: 링컨). 우리는 공화당의 설립 이념인 자주, 개인의 자유, 그리고 국가 단합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가치들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는 가치들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우리는 이 승리를 더욱 겸손 하라는 국민의 채찍질로 받아들이며, 미국을 양 극단으로 갈랐던 대립된 가치들을 모두 회복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 링컨이 현재의 미국보다도 갈라졌던 국가를 앞에 두고 말했듯이, “우리는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열정이 우리의 우정을 시험할지라도 우리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직 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저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의 표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당신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당신들의 대통령입니다. 

And to all those watching tonight from beyond our shores, from parliaments and palaces to those who are huddled around radios in the forgotten corners of our world our stories are singular, but our destiny is shared, and a new dawn of American leadership is at hand. To those who would tear this world down we will defeat you. To those who seek peace and security we support you. And to all those who have wondered if Americas beacon still burns as bright tonight we proved once more that the true strength of our nation comes not from our the might of our arms or the scale of our wealth, but from the enduring power of our ideals: democracy, liberty, opportunity, and unyielding hope.
바다 너머 국회 의사당에서, 성에서, 혹은 잊혀졌던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라디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저희를 지켜보고 있던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이야기를 지니고 있지만 같은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지도력에는 새로운 날이 밝을 것입니다. 이 세계에 분열을 가져오려는 자들이여, 우리는 당신들을 격파할 것입니다. 평화와 안녕을 바라는 자들이여, 우리는 당신들에게 원조를 보낼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미국의 등불이 꺼지지 않았나 우려했던 자들 모두에게 미국의 힘을 또 다시 입증했습니다. 미국의 참된 힘은 미국의 무기나 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꺼지지 않는 미국의 이념들, 민주주의, 자유, 기회, 그리고 굽히지 않는 희망에서 오는 것입니다.  

For that is the true genius of America that America can change. Our union can be perfected. And what we have already achieved gives us hope for what we can and must achieve tomorrow.
이것이 바로 미국의 참된 자질입니다. 미국은 계속 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결합은 더욱 더 완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이룬 것들을 뒤 돌아 보았을 때, 앞으로 이룰, 그리고 이루어야 할 것들에 대한 희망이 가득합니다. 

This election had many firsts and many stories that will be told for generations. But one thats on my mind tonight is about a woman who cast her ballot in Atlanta. Shes a lot like the millions of others who stood in line to make their voice heard in this election except for one thing Ann Nixon Cooper is 106 years old.
이번 선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행해진 일들도 많으며, 앞으로 대대로 전해질 이야기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특히 제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이야기는 아틀랜타에서 투표를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오늘 줄을 서 투표를 하여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수 많은 국민들과 같은 한 국민입니다. 단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앤 닉슨 쿠퍼 씨는 106세라는 점입니다.  

She was born just a generation past slavery; a time when there were no cars on the road or planes in the sky; when someone like her couldnt vote for two reasons because she was a woman and because of the color of her skin.
그녀의 조상은 노예였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시기에는 길에 차도 없었으며, 하늘에는 비행기도 없었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시기에 그녀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투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첫째는 그녀가 여성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둘째는 그녀가 백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And tonight, I think about all that shes seen throughout her century in America the heartache and the hope; the struggle and the progress; the times we were told that we cant, and the people who pressed on with that American creed: Yes we can.
그리고 오늘 밤, 저는 그녀가 미국에서 살았던 한 세기 동안 겪었던 모든 변화들을 생각합니다. 그녀가 겪었던 가슴앓이와 희망들, 좌절과 발전, 그리고 안 된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모든 사람들을 제치고 앞으로 나아갔던 미국의 모습을 말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At a time when womens voices were silenced and their hopes dismissed, she lived to see them stand up and speak out and reach for the ballot. Yes we can.
여성분들의 목소리가 묵살되고 그녀들의 희망들이 무시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쿠퍼씨는 살아서 여성들이 일어나 큰 목소리로 외치고 투표 용지를 향해 손을 뻗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When there was despair in the dust bowl and depression across the land, she saw a nation conquer fear itself with a New Deal, new jobs and a new sense of common purpose. Yes we can.
더스트 볼 (30년대 미국의 대초원에 휘몰아쳤던 모래 바람)의 절망이 만연하고 전국 각지에 퍼진 공황이 있던 시기에, 그녀는 뉴딜로 모든 공포를 극복하고 새로운 직장을 창출하여 모두가 하나된 목적으로 일어서는 미국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When the bombs fell on our harbor and tyranny threatened the world, she was there to witness a generation rise to greatness and a democracy was saved. Yes we can.
진주만에 폭탄이 떨어지고 독재의 공포가 세계 각지를 위협할 때, 그녀는 한 세대가 위대한 업적들을 이루며 민주주의를 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She was there for the buses in Montgomery, the hoses in Birmingham, a bridge in Selma, and a preacher from Atlanta who told a people that We Shal l Overcome. Yes we can.
그녀는 몽고메리의 버스들(번역자 : Rosa Parks로사 파크가 버스에서 유색인종의 차별을 거부했던 사건), 버밍햄의 호스질(번역자 : 유색인종의 평등권 운동 당했던 치욕), 그리고 아틀랜타의 목사(번역자 : 마틴 루터 ) 우리는 모두를 극복할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있습니다.  

A man touched down on the moon, a wall came down in Berlin, a world was connected by our own science and imagination. And this year, in this election, she touched her finger to a screen, and cast her vote, because after 106 years in America, through the best of times and the darkest of hours, she knows how America can change. Yes we can.
그녀가 살아 있는 동안 인류는 달을 정복했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세계는 인간의 학문과 상상력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번 선거에서 그녀는 화면을 향해 손을 들어 그녀의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미국에서 희망적이었던, 그리고 좌절스러웠던 시기 모두를 경험하며 106년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그녀는 미국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America, we have come so far. We have seen so much. But there is so much more to do. So tonight, let us ask ourselves if our children should live to see the next century; if my daughters should be so lucky to live as long as Ann Nixon Cooper, what change will they see? What progress will we have made?
미국인들이여,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밤, 우리 모두 자문해 봅시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 다음 세기를 보게 된다면, 혹은 제 딸들이 앤 닉슨 쿠퍼 씨만큼 오래 사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면, 그녀들은 무슨 변화를 목격하게 될까요? 우리는 어떠한 발전을